이모저모/여행

싱가포르 여행 총 경비 1탄 (공항에서 호텔까지 TADA, 루지, 플라워 돔)

찌든짐니 2023. 4. 16. 17:31

여행 가기 전에 1인당 여행경비를 150만원으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계산해보니 얼추 비슷하게 쓰고 돌아왔다 :)

아마 쇼핑비용까지 해서 오버 된게 있는데, 그거 빼면 1인 150씩 3인 450으로 맞게 떨어진다.

 

그럼 여기서 비용에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들에 대해서만 포스팅하겠습니다!

 

교통

아무래도 어르신(엄마, 이모...ㅎㅎ)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걸어서 10분 이상의 거리는 택시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가기 전에 TADA와 Grab을 다운받아 카드 등록까지 완료하여 갔다.

검색해보니 TADA가 Grab보다 저렴해서 TADA를 많이 이용했다는 리뷰를 봤는데 나 역시 TADA가 더 저렴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귀찮아서 Grab은 열어보지도 않았다. ㅎㅎㅎ

 

  • 창이공항 제4터미널 - 더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 (16시경) : 18.6 달러
  • 더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 - 창이공항 제3터미널 (18시 경) : 26.57 달러
  • 마리나베이 쇼핑몰 - 센토사섬(루지) : 18.4 달러 (12.28 달러 + 6.12 달러)
  • 비보시티 - 더 리츠칼튼 호텔 : 12.28 달러

일단 주의할 점은 딱 2가지가 있다.

 

1. 거리마다 일정한 금액이 책정되는 것은 아니다.

수요가 많을수록 TADA의 가격은 올라간다. 공항과 호텔 사이 거리는 동일한데 가격이 8달러 차이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니 잘 생각해서 택시를 부르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2. 센토사 섬으로 택시타고 들어가는 경우에는 톨비를 추가로 내야한다.

이 점은 내가 전혀 몰랐던 부분인데 센토사섬으로 들어갈때 톨비를 내야한다. 이게 6달러 정도 되기 때문에 기존의 요금에서 +6달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몸이 편한게 좋다면 6달러를 내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비보시티에 내려서 거기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비보시티도 큰 쇼핑몰이라 구경도 하는 차원에서 이용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거기 안에 Fair Price라는 대형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선물사는 것도 괜찮다. 나는 짧은 기간있다보니 무스타파에 가지 못해서 여기서 기념품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참고로 센토사 섬에서 운영하는 모든 대중교통은 무료이기 때문에 모노레일도 무료로 탈 수 있다.)

 

관광

사실 나는 이전에 싱가포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액티비티는 거의 해봐서 이번에 갔을때 크게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은 없었다... 그래도 엄마와 이모는 처음이니 두개 정도를 예약해서 갔다.

 

1. 루지 + 스카이라이드

여러군데 검색을 해보다가 마이리얼트립이 제일 저렴하길래 여기서 3회권을 결제했다.

사실 2회권과 고민을 하다가 3회권을 했는데, 너무 더울 때는 2회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

사실 2회는 너무 짧고, 3회는 너무 긴것 같은 느낌 ㅎㅎ

그래도 언제 올지 모르는 싱가포르 루지라고 생각한다면 3회로 질릴때까지 타는 것을 추천한다.

 

* 마이리얼트립과 클룩 두곳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 아마 표 매입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가격이 다른것 같다. 마이리얼트립의 경우에는 선택 날짜를 선정해서 그 날짜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시간 예약을 해야한다. 즉, 바우처만 사면 끝이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시간 예약도 다시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클룩의 경우에는 그런 절차가 없는 것같고 일자를 널널하게 잡고 그 이전까지 언제든지 방문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즉, 날씨때문에 언제 갈지 정확히 정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클룩에서 구매하는 것이 낫고, 일자가 정해져서 바꿀수 없는 경우라면 좀 더 저렴하게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와그도 마이리얼트립이랑 비슷했다.)

 

마이리얼트립 :: 나다운 진짜 여행 (myrealtrip.com)

 

마이리얼트립 :: 나다운 진짜 여행

 

www.myrealtrip.com

 

2.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라워 돔 + 클라우드 포레스트)

사실 루지는 내가 타봤기 때문에 한번쯤은 액티브하게 놀 필요가 있으니 가치있다 생각하여 주저없이 예약했다.

그런데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나도 이번에 처음가보는 곳이라 고민을 좀 했다.

그래도 후기 보니 다들 괜찮다고 하길래 예약을 했는데 사실 가격대비 굉~장히 난 돈이 아까웠다... ㅎㅎ

 

돈은 아깝지만... 가장 볼만했던 인공 폭포

그래서 나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을 한다. 

  • 비가 와서 실내에서 할 것을 찾는 사람들 또는 날이 너~무 더워서 쾌적하게 관광하고 싶은 사람들
  •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
  • 그 외에는 정말 가보고 싶다면 클라우드 포레스트만 가는 것을 추천한다.
  • 2곳 다 가야한다면 플라워 돔 -> 클라우드 포레스트 순서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가든스 바이더 베이는 돈을 내고 보는 플라워 돔이나, 클라우드 포레스트 보다는 저녁 19:30분과 20:30분에 15분 동안 하는 가든랩소디가 더 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참고로 가든랩소디를 보러 갈때는 필히!  돗자리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klook.com/ko/invite/263S8?c=KRW

 

즐거움을 찾고 계신가요?

친구와 함께 클룩에서 신나는 모험을 준비해보세요!

www.klook.com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편에 싱가포르에서 갔던 식당들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서 싱가포르 여행에 쓴 경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