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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역 맛집] 양키통닭 - 시금치 통닭 댕존맛 (feat. 카페 평화)

찌든짐니 2024. 2. 26. 10:48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래동 ‘양키통닭’에 가보았습니다.

문래역에서는 10분 안되게 걸어야하는 거리에 있어요. 

근처에 카페, 맛집이 몰려이쓴것 같더라구요.


양키통닭은 본점은 14시, 2호점은 15시에 오픈합니다.
13시 30분 부터 웨이팅 접수를 받고, 14시부터 입장하게됩니다.

동반인이 오지않으면 입장 불가!

 

저는 쓸쓸하게 동반인이 올때까지 대기했어요.

보니깐 16 테이블까지는 입장 가능하더라구요. 

웨이팅 목록에 16번째가 넘어가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거고, 그 안이면 바로 입장 가능하니 참고바래요!

 

입장하면 물과 메뉴판을 줍니다. 

물은 필요할때마다 불러야해요...왜 주전자를 안주는거지?

주전자 주도권이 없어 매번 불러야합니다.

 

눈치보여요. ㅎㅎ

 

내부 인테리어는 처음 빛을 받다가 들어가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여요.

색다른 블라인드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려요.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시금치 통닭 + 코올슬로 조합으로 시켰어요.

여기의 대표 메뉴?는 시금치 통닭이니 이걸 먼저 먹어봐야겠죠?

치킨 3만원 시대에 이정도의 '요리'를 주는 곳의 치킨 가격은 생각보다 착하게 느껴졌어요.

 

구경좀하고, 배고프다고 10번 말했을 즈음

14시까지 공복을 유지한 위에 하사해줄 음식이 등장했어요.

달달한 단호박 샐러드와 함께 등장한 코올슬로 

 

JMT

 

아껴가며 먹다보면 치킨도 같이 등장해요.

치킨의 생김새가 굉장히 폭력적입니다...

내심장에 폭격

ㅠㅠ

 

담백한 치킨에 시금치와 코올슬로를 살짝 곁들여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거기에 느끼할때마다 먹어주는 무까지...

맛집으로 바로 등급 상승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번외 - 평화(平和)
비추천

디저트를 찾아 다니다가 수많은 카페에 빠꾸당하고 방문한 카페.

일단 외관은 매우 힙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작은 테이블들 4~5개 정도와 바형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으로 이뤄진 

작지만 옹골찬 좌석을 자랑하는 곳으로 뭔가 커피 장인이 숨어있을것 같은 인테리어였다.

 

여기는 저녁에는 주류를 판매하는 바 같았다.

우리는 낮에 방문했으므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달달한게 떙겼기에 군고구마아이스크림과 커피크림케이크? 두개의 디저트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커피크림케이크 같은 것을 주문했다.

 

이 카페 후기를 적는 이유는 디저트가 굉장히 성의없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커피야 원두와 머신에의해 좌우되며, 나쁘지않은 맛이었다.

그런데 저 커피크림 케이크라는게 케이크가 아니라 커피크림과 만난 롤빵이다.

 

롤빵??!!! 

맞다 공산품의 그 롤빵이다.

분명 내 두눈으로 빵 봉지를 조물조물 모양을 만들더니 주욱 뜯어서 그 위에 데코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맛 또한 우리가 아는 편의점에서 팔 법한 그런 롤빵의 맛이다. 안에 생크림이 들어있는....

물론 저렴한 1500원짜리 그런 롤빵의 맛은 아니었지만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파는 그런 빵 맛?

 

근데 가격은 8,000원이다.

 

저게 직접 만든 케이크도 8,000원에 파는데 무슨 자신감일까??

 

왠만하면 맛있는 곳만 쓰려고 하는 편인데 이 케이크에 많은 배신감을 느꼈다.

차라리 커피크림빵이라 했음 나았을 것을 케이크가 내가 정의하고 있던 것과 달랐다.

 

쩄든 커피만 마실거라면 추천! 디저트를 여기서 먹는것은 비추천! 돈아깝다.

나가면 많은 베이커리 가게들이 있던데 거기서 먹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