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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 하얏트 리젠시 오션프론트 후기

찌든짐니 2024. 3. 6. 14:30

안녕하세요. 

3월 5일 생일날에 돌아와서 3월 6일 다음날 바로 출근한 불쌍한 린생...

그래서 이번 여행때 전 일정 묵었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리조트 앤 스파 오션프론트 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룸 안 사진은 다른 블로그를 봐도 숱하게 나올것이니...

감동 받았던 VIEW를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룸은 이화 타워의 3009호 입니다.

오션프론트라 하더라도 진정한 오션 프론트가 아닌 경우가 있는데요. (몇몇 리뷰를 봤을때...)

건물이 일부라도 보이는게 싫어서 오션프론트로 예약했는데, 만약 프론트가 아니라면... 너무 싫잖아요??ㅠㅠ

 

꼭 예약 후에 체크인 할때 이화타워의 경우 9 OR 10호로 끝나는 방을

다이아몬드헤드타워의 경우 59 OR 60호로 끝나는 방을 요청 할것을 추천드려요!

이화타워의 경우 아래와 같이 방이 구성되어있어요 :)

(기억나는 대로 호실만 적어봄....)

 

먼저 하와이에 도착했던 여행 메이트가 오전 11시쯤 방문하여 짐 맡겨두고, 체크인 요청을 했어요. 그랬더니 이화타워의 3009호로 배정해 주더라구요!

혹시나 늦게 가면 방이 없어서 오션뷰로 받을수도 있으니 꼭!!!! 일찍 가셔서 방 배정 후에 노시는거 추천드려요~

들어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뷰는 아래와 같아요.

서핑하고 수영하는 사람들이 다 보인답니다!

오른쪽을 바라보면 아래와 같아요. 

마지막날 이슬비가 내리고 나서는 저렇게 무지개도 뜨더라구요! 

이날 제 생일 + 마지막 하와이 아침이었는데 마치 선물 받은 기분이었어요 ㅜㅜ

 

자 그러면 왜 오션 프론트를 해야하느냐!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가서 먹을 돈 아껴서 오션프론트로 GOGO!

답답한 숙소에서 저렴하게 숙소 예약 + 매번 나가서 먹기 
==
비싸지만 멋진 뷰의 숙소 예약 + 대부분 포장해서 먹기

비용적으로 보면 비슷하지만, 만족도는 후자가 훨씬 크다.

저도 처음에는 하와이 숙소 물가에 후덜덜하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근데 휴향을 원하기도 했고, 어차피 기본 1박에 20 중반~40초 정도로 써야만 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고심끝에 오션뷰로 고민하다가 하와이는 오션프론트와 오션뷰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션프론트로 과감하게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한게 나가서 먹지말고 숙소에서 좋은 뷰를 바라보며 먹자였어요!

전객실 테라스가 있어서 테라스에서 아침 햇빛 맞으면서, 노을을 바라보면서, 밤바다 보면서 먹는 음식을 정말 꿀맛이더라구요ㅜㅜ

그리고 밖에서 쫓기면서 먹는것도, 대기하는 것도 싫어서 매번 포장해서 먹은 것도 있었지만 ,

하와이는 대부분 팁이 18% 이상부터 해요.(15%도 많지만... 평균을 내자면) 

팁을 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매번 중간 정도의 팁을 냈는데 금액이 커질수록 팁도 무시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 포장 주문하여 먹었어요. 

 

맥주랑 음료는 월마트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냉장고에 구비해두고, 꺼내먹었구요!

(참고로, 마실거 먹을거 장봐서 먹으실 분은 우버를 타서라도 월마트 가는거 추천!

ABC 마트에서 한캔에 4달러 정도 하는거 월마트 가면 12병에 20달러 정도 했던거 같아요.

정확한 금액은 기억 안나지만 확실히 훨씬 쌌다는 것!)

 

먹을거를 이렇게 줄이니 사실 총비용의 큰 차이는 없었어요. 

 

그래서 느꼈죠. 마냥 아낀다고 아껴지는게 아니다.

오히려 쓸곳에 쓰고 더 큰 만족을 얻는 것이 비용을 줄일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다! 라는 것을요.

 

저녁거리 구매후 들어간 숙소! 

노을지는것 보고 다 던지고 테라스로 달려가서 찍은 영상이예요

이런 뷰를 5박 하는 동안 매일 봤는데....

한국 돌아와서도 이때 정말 행복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와이의 비싼 숙소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 이런 멋진 뷰의 숙소에서 묵는것을 고려해보세요!

숙소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휴향하는 기분이라 테라스에만 앉아있어도 좋았어요.

파워J인 제가 마지막날에는 기존 계획을 틀어서 숙소를 더 즐겼으면 얼마나 만족도가 컸는지 아실까요??

 

사실 하와이는 돈 대비 맛있는 맛집이 많지는 않아요...

이돈 내고 먹어야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가가 비싼것 대비 맛은 한국에서도 접할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 큰 만족을 얻기 어려워요. 그래서 차라리 먹을거에 큰 관심 없는 사람들은 이런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참고로, 이건 호텔 프로그램인데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잘 안나오더라구요.

평일에 방문하면 재밌는 호텔 프로그램도 많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GOGO!

 

그리고 비치타올, 비치체어, 부기보드 등 물놀이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대여합니다. (고프로도 대여한다고 하는데, 저는 있어서 한번도 대여 안해봤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