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맛집] 등촌 최월선칼국수 - 샤브칼국수가 JMT

2024. 2. 12. 20:26이모저모/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한산 등산을 마치고 칼칼 하면서 뜨끈한게 땡겨 등촌 샤브샤브를 찾아보다가 가양역 노포 느낌의 칼국수 집이 있다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
가양역에서 도보 10-13분

https://naver.me/F8bH2iBI

 

네이버 지도

등촌 최월선칼국수

map.naver.com

 

주차
가게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2칸의 주차 공간 있음
가게 앞에 차 2대 정도 갓길 주차 가능한 공간 있음


주차 공간은 여느 서울과 마찬가지로 매우 좁고,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저는 브레이크가 끝나기 5분전에 도착해서 충분히 여유있게 주차했지만 금새 사람이 차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더라구요.

근처 5분 거리에 홈플러스 있으니, 휴무 날짜 확인해서 홈플러스에 주차하는것을 추천드려요.

메뉴
단촐한 등촌 칼국수와 이외 추가 메뉴가 전부!

버섯 매운탕을 시키면 버섯매운탕+칼국수사리(미나리 추가)+볶음밥 이렇게 세트로 나와요.

맛 후기
버섯매운탕 - 존맛 (버섯이 너무 맛있음)
칼국수 - 쫀득한 면은 아니지만 중독되어 계속 먹게됨
볶음밥 - 가장 아쉬웠던 메뉴 ㅠㅠ 볶음밥은 최가네버섯샤브매운탕칼국수가 진리…

오픈시간에 2번째로 들어갔는데 들어오기가 무섭게 금새 사람들로 가득차더라구요. 주말에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인데 사람이 많다는건 동네 맛집이라는 거겠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앉으니 금새 음식을 가져오십니다.

크… 매콤한 냄새가 제가 딱 원하는 냄새였어요.
먹다가 칼국수 드실때쯤이면 아주머니가 칼국수 사리를 주셔요. 그럼 칼국수와 미나리를 투하시키면 됩니다.

칼국수 면 식감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 식감면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국물이 찐이거든요 ㅠㅠ
이렇게 면까지 먹으면 볶음밥을 볶아주셔요!

깍뚝썰기된 야채들 때문에 좀 오랜 시간 볶아야하더라구요!! 마음 급하신 분들은 릴렉스 하시면 기다리세요.

어느정도 익을때쯤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샤브샤브 후식인 볶음밥은 고소함이 포인트인데 그게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힘든 산행 후 먹는 알찬 저녁이었답니다!!
1인 12,000원에 이정도의 풀코스면 상당히 가성비 있는 메뉴 같아요. 다음엔 술이랑 같이♥️♥️

참고로, 칼국수 면 식감+볶음밥의 고소함 실종 때문에 저는 최가네가 훨씬 맛있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집앞에 있다면 자주 갈거 같은 곳이었습니다 :)

동네가 여기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