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맛집] 오이시이 - 맛집의 기운을 풍기는 찐 맛집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찾아보다가 뭔가 맛집레이더가 발동해서 후다닥 가본 돈까스집

이름처럼 일식 돈까스를 파는 곳으로

사케동과 돈까스를 메인으로 파는 곳이다.

 

위치는 노원역에서 2분 정도면 가는 거리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매우 경사지므로 내려올때 조심할 것

https://naver.me/IDBolm4t

오이시이 : 네이버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지만 내가 시킨건 안심카츠와 치즈카츠

치즈카츠는 등심을 사용해서 만든것 같은 느낌(확실하지 않음) 이길래 안심으로 선택했다.

 

안심카츠 - 13,000원

치즈카츠 - 13,000원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대의 돈까스 집으로 위치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 같고,

요즘 이런 일식 카츠의 기본 가격은 15,000~17,000 인것을 감안하면 그런 인스타 맛집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한 것 같다.

안심카츠는 위에 후추가 올라가 있으며 총 3개의 카츠 볼이 나오는데 하나는 바로 먹을거라 오픈되어있고, 나머지는 열기를 배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닫아놓은 상태로 받았다.

 

후추향이 가득한 카츠!

내가 원하는 식감과 맛이었기에 만족스럽게 먹었다.

그리고 시킨 치즈카츠는 안에 치즈가 고기보다 훨씬 많다.

같이 맛집메이트는 치즈카츠가 더 맛있다고 하던데, 여긴 치즈카츠로 유명한 곳이더라...ㅎ

먹다보면 슬쩍 느끼한데 돈까스 소스랑 찍어먹고, 집에서 담근듯한 맛의 김치랑 같이 먹어주면 느끼함이 싹 내려간다.

 

프렌차이즈도 아니고 인스타맛집도 아닌 그런 돈까스 맛집은 오랜만에 가보는데 그저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음식 하나하나 손길이 묻은 듯한 느낌이고, 맛도 괜찮아서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