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9. [헤이다이닝] 야외 결혼식 케이터링 업체 선정 완료

2024. 10. 2. 15:37이모저모/결혼

팡파르 하우스 답사 미팅을 하면서 소개받은 ‘헤이다이닝’
대표님께서 하셨던 말 ‘맛은 당연한거고 외관도 예뻐야 하잖아요~’에 백번 공감하면서 왠지모를 신뢰감에 안내해주신 케이터링 업체에도 신뢰감 100%

그런데
안내받은 ‘헤이다이닝’을 검색하면
울산 삼산동에 있는 레스토랑만 나온다…

알아보니 보통은 디렉터, 플라워디렉터, 케이터링이 스몰 또는 야외웨딩의 기본 조합인데
이들은 서로 많이 마주치기도 할거고, 비즈니스다 보니 서로 알수밖에 없는 관계? 같음!

그래서 헤이다이닝 케이터링 업체도 이제까지 기업이나 행사같은게 있을때 이런 소개를 통해 진행하거나 또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그런 행사가 있을때 마다 재주문 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별도의 홍보를 하지 않았던것!

하지만 분명 결혼은 일생에 한번뿐이라 케이터링 업체에 재주문 할 일도 없고,
팡파르하우스에서 예식준비를 하다보면 해당 케이터링 업체를 소개 받을건데
궁금할것 같아서 겸사겸사 올려보는 ‘헤이다이닝’

리뷰에 올리기 전에 먼저 업체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리뷰를 써도 되는지조차 판단이 안서서
업체에 여쭤보고 올리는 정보공유하며,
가격은 베뉴와 행사 종류에 따라 메뉴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것 같고,
나는 어떤 메뉴 구성으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리뷰 할 것임
 

헤이다이닝 인스타그램 참고!

나의 식순 및 계획

우선 나의 식순은 본식 - 피로연 순서로 이뤄지는데
1부는 가족 및 친척들이
2부는 친구들이 모일 예정이다.
사실 '나의 결혼식'일뿐 남에게는 휴일을 뺏어가는 하나의 날일 뿐이기에...
길게 모시면서 하루종일 재미나게 해드릴 용기도 없고...
그냥 2~3시간 짬내서 오셔서 보고갈수있도록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본식 식사
- 주류는 제공하지 않고(맥주 정도는 제공할까 고민중임), 식사 위주로 제공할 예정 -

가족 및 친척들이 오는 자리로 맛있으면서 배가 충분히 부를 수 있는 메뉴들로 대접할 예정

출처 - 핀터레스트

피로연 식사
- 화이트와인과 맥주를 제공하며, 이와 곁들여 먹을 음식을 위주로 제공 -
친구들이 오는 자리로 식사보다는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제공되는 와인으로 파티할 예정

출처 - 핀터레스트

 

헤이다이닝의 스타일링

많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헤이다이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떤 식으로 선보일지 스타일링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을 공유해주고 계시는데, 몇몇 사진만 봐도 팡파르하우스와 너무 찰떡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에게는 횟감 위에 올리는 잡내 제거용 레몬도 헤이다이닝에서는 감각적인 소품으로 사용된다.

어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반찬 3종도 이쁘게 꾸며주셨다.

헤이다이닝 문의 - 웰컴드링크

웰컴드링크를 나는 안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 공유를 해보는데

결혼식 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위주로 준비된다.

 

아무래도 2부때 술 없이 진행되거나, 행사가 있을때 대접하는 용도로는 좋을 것 같고!

좀 더 손님들에게 애피터이저 용으로 대접하고 싶다면 웰컴 푸드&드링크를 해도 좋을 듯 하다.

 

헤이다이닝 문의 - 본식

아무래도 적은 인원수(총 100인분/60인분이면 결코 적지 않은 것 같은데...) + 까다로운 요청?(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요청을 타 업체에 했는데 본인들은 불가능 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헤이다이닝에서는 너무 스무스하게 가능하다해서 가능한줄 알았지...

까다로운 나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준 헤이다이닝에 감사를 표하며



쨌든 이런 나의 요구사항을 전달드리니 메뉴구성을 하셔서 전달 주셨다.

참고로, 행사 종류 및 일자에 따라서 메뉴 구성은 바뀔수 있다.
어디까지나 내가 알아본 '웨딩'에 맞는 25년을 기준으로 한 메뉴이므로 궁금하다면 문의 하는 것 추천!

 

텍스트로만 보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감잡기가 어려운데

이미지까지 만들어서 주는 센스!

그 센스는 케이터링하는데도 고스란히 들어가있다.

애피타이저 및 샐러드
해물 오리엔탈 누들 샐러드, 카프레제
밥 종류
영양톳 비빔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종류
쁘띠에그 오픈샌드위치, 어니언무스 그릴새우 까나페, 잠봉뵈르 까나페
메인 - 4종
프렌치소스 그린 홍합, 대하오븐구이, 불고기 버섯볶음, 스파이시 치킨
사이드
모듬전, 밑반찬 3종, 백김치
과일
계절과일
음료2종
오렌지 및 사과
디저트
브라우니, 생과일스윗무스 핑거푸드

 

메뉴 2~3가지가 추가되면서 3단계로 고를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다.

여기에 금액이 추가됨에 따라 1단계 업그레이드는 트러플 머쉬룸 까나페, 어향동고, 서비스 디저트 1종이 들어가게 되고, 
1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타마고롤, 갈릭버터전복구이가 추가된다.

(좌) 스파이시치킨, (우) 대하오븐구이

 

나는 가장 베이직한 것도 충분할 것 같아서 이것으로 하고,

거기에 메뉴 추가 또는 변경을 생각하고 있다.  

변경 가능한 메뉴를 문의 하였더니 아래와 같은 메뉴들 추천해주심.  

 

마음같아서는 랍스타 대접하고 싶지만...

대하 오븐구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

 

애피타이저에 들어가는 해물 오리엔탈 누들 샐러드대신 

훈제연어마리네이드 또는 육회로 변경하고, 

훈제삼겹구이나 훈제오리부추냉채를 추가하는게 어떨까 하며 타협을 보는 중!

(업체와 이야기하여 가능한 경우 변경할 예정 - 혼자만의 망상임돠-)

추가로, 말씀에 따르면 1~2종류의 변경은 가능(추가금 있을 수 있음)하기 때문에 이는 문의하면 될듯!

 

원래는 비프 쪽으로 생각했으나,
아무래도  실내에서 식사를 하는 만큼 야외처럼 실시간으로 바베큐를 구워주는 것은 힘들어 보여서 깔끔히 포기!
까다로운 문의에도 끝까지 친절하게 답변 해주셔서 

감동 포인트 +1

헤이다이닝 문의 - 피로연

피로연의 경우 처음에 주셨던 메뉴구성안은 정말 피로연에 어울리는 메뉴들이었다.


간단하게 음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모든 치즈 플레이트, 핑거푸드인 까나페 2종, 과일, 디저트 2종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음!

 

하지만 난 앞서 말한 것과 같이 2부때는 친구들이 오기 때문에 이것만 대접하기에는 메뉴가 굉장히 부실한 면이 있어보였다.

그래서 상황을 설명하고, 배를 채울 수 있는 메인디쉬들도 추천을 부탁드렸다.
 
그래서 대하오븐구이, 스파이시치킨, 그릴드소세지가 들어간 메뉴 구성으로 골랐다.

 

타코가 들어가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좋을것 같긴 한데,
술을 먹는 자리라 조금은 번거로울수 있겠다는 생각에 스킵!

여기에 추가 메뉴로 뭐가 좋을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넣는다면 헤이다이닝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스테이크 덮밥을 넣으면 어떨까 한다.
(음주시 탄수화물을 꼭 먹어야하는 1인...)

(좌) 스테이크 덮밥+닭다리살 덮밥, (우) 스테이크 덮밥

 

굉장히 감각적으로 플레이팅 해주셔서 뭐가 와도 맛있게 보이고, 맛있을거 같은 느낌!

 

피로연 음식또한 대략적으로 정해두고 예식이 다가오면 그 전에 아마 다시 조율이 들어갈 것 같다.

 

이상

추석 연휴 전까지 열심히 문의하다가 바쁘기도 하고, 갑자기 귀찮아져서 한동안 쳐다도 안보다가 
타업체 문의해서 거부당한뒤 나를 구제해줄 곳은 여기다 싶어서 부랴부랴 계약후 써보는 후기!
 
여담이지만 결혼식 준비하면서 현금영수증 발행여부를 먼저 물어보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
작은것에도 감동받게 되는 예비신부의 길

 

리뷰가 없어 걱정이라면 인당 50,000원에 시식 가능하다.
이는 계약하면 돌려주니깐 걱정 ㄴㄴ!
 
예식장 식대 금액으로 말이 많은데, 생각보다 허무맹랑하게 비싸지 않은 금액에
메뉴는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충분할거같아서 믿고 계약한 후기여씀돠!

(사실 알아보기 귀찮기도 했고... 팡파르 하우스에서 연계해준 곳으로 믿고 맡길수 있을거 같아서 했음 ^^)
 

최종적인 메뉴 구성과 후기는 이후에 다시 블로그로 포스팅 예정이며!

시식 리뷰는 조만간에 신청해서 먹어보고 이어서 작성해봐야겠당~

 

10월 20일에 헤이다이닝 시식 후기는 요기~↓

2024.10.20 - [분류 전체보기] - W10. [헤이다이닝] 팡파르하우스 연계 케이터링 업체 시식 후기

 

W10. [헤이다이닝] 팡파르하우스 연계 케이터링 업체 시식 후기

계약 후 한동안 바빠서 신경 못쓰다가 시식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시식 요청을 드렸던 헤이다이닝! 바로 연락 드렸더니 문의드린 주에 바로 시식 가능하다고 하셔서 신청했다. 참고로, -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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