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 호텔 후기 및 추천 (우붓&스미냑)

2026. 4. 23. 17:15이모저모/여행

작년 그리스를 끝으로 방콕, 샌프란시스코, 치앙마이까지 다녀왔으나
잠정 블로그 폐쇄를 하다가... (귀찮음 + 바쁨 이슈)
드디어 다시 블로그를 쓰게 된 이번 여행
 
처음엔 제주항공 특가로 19만원에 비행기 티켓을 끊으면서 시작된 발리 여행
그러다가 남편도 일정이 가능하게 되어 함께 가게된 여행이다.
 
나는 19년도에 한번 친구와 누사페니다, 남부투어, 길리, 우붓 뽕을 뽑는 여행을 이미 했기에... 
큰 욕심 없이 그때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짱구와 스미냑을 즐기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직한 회사에서 절어있던 남편을 위해 힐링 테마의 여행으로 바뀌면서
우붓 2박 + 스미냑 2박 여행이 되었다.
 
그럼 발리에서 개큰 고민이었던
 

'숙소는 어디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2박 - 우붓 Kenran Resort Asmara 풀빌라 
1박 - 스미냑 The Colony Hotl
1박 - 스미냑 Cross Paash Bali Seminyak

 
 

[우붓] 켄란 리조트 아스마라룸

 
일단 대부분의 발리행 비행기는 저녁 도착이기 때문에 1박만 할것인지, 아니면 2박을 할것인지 고민을 했다.
여행을 여러번  하면서 느낀거지만,
1박을 하는 경우 2일 내내 그 숙소에서 체크인 전부터 체크인 한 이후까지 그 공간을 즐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2박을 하는 것이 짧은 기간 여행가는 나의 입장에서 몸도 마음도 편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10만원 차이라면 돈을 더 내고 2박을 연박하자라는 생각으로 예약을 했던 켄란리조트
 
제일 저렴한 룸의 경우 4월 중순 기준으로 10만원대 중후반이었고,
나의 경우 프라이빗 풀이 있는 빌라로 2박에 약 53만원으로 1박에 26.5만원인셈
 
아무튼 숙소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되어가는데도 친절히 체크인 해주셨던 켄란 리조트
Room 3로 배정받고 갔던 방으로 다음날 지나가면서 보니 Room2 풀장 앞에 빨간색 꽃이 있어서 
2번 룸이 사진찍기에는 이쁘겠다는 생각을 슬쩍 했으나,,,
귀찮아서 바꿀 생각까지는 없었다.

아스마라 룸에는 프라이빗 풀장이 있고,
은근 깊이가 높아 공용풀장에서 수영 할 필요 없을 정도고, 사진도 이쁘게 나오는 아스마라 룸의 풀장
수영장 / 다이닝공간 / 야외화장실 / 휴식공간 모두 프라이빗하게 있을게 다 있다.

오후 날씨 좋을때는 준비해온 화이트와인과 함께 음악틀어두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숙소 밖을 나가면 이런 푸릇푸릇한 길이 이어진다. 
도마뱀, 달팽이 곤충 세상이다.
정슬의 일부같은 숙소 보기만해도 눈이 시원해진다.

2단 수영장이 있는 켄란리조트 사람이 없어서 전세낸듯이 수영하며 놀았던 메인 풀장이다.
뒤에는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이 있으며, 룸서비스 등등 모든 음식은 이 레스토랑에서 나온다.

 

그리고 켄란리조트는 10시 그리고 15시에 시내까지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조트에서 시내까지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내에서 리조트가지는 알아서 와야한다.
그랩 또는 고젝 콜해서 가면 되며, 금방 기사가 잡혀서 갈수있었다. 88600루피아로 약 7700원 정도
 
그리고 나는 대부분 그랩이 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다 보니 고젝보다는 그랩을 더 많이 이용했던 기억이...
 
그래도 어쩔때는 고젝이 더 싸기도 해서 매번 2개 앱 비교하면서 예약했다!
 

 [스미냑] 더 콜로니 호텔 디럭스 룸

 

유럽같은 분위기에 1박 정도는 꼭 머물러 보고 싶었던 더 콜로니 호텔
여러군데 비교해본 결과 공홈이 제일 저렴해서 디럭스 룸을 1박에 20만원 가격에 예약했다.
 
그.런.데
가장 만족스러웠던 서비스를 제공했던 호텔이다!
정말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순수하고, 착한사람들 밖에 없는 듯하다 ㅜㅜ

우붓에서 스미냑으로 가던길에 미친듯이 내리던 비...
이것이 바로 동남아의 우기다라고 보여주는 듯한 비의 양
대부분 발리의 차량들은 대부분이 침수차일듯 하다 
배수가 되지 않아 수영장이 된 도로에서도 거침없이 다니덜 차들 
 
아무튼 조금 빨리 출발한 덕에 2시간 걸려 1시에 도착했던 더 콜로니 호텔로 
원래는 짐만 맡기고 돌아다니다가 체크인하려고 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얼리체크인이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이미 준비했다는 말과 함께 바로 입실하게 되었다!

플루메리아가 넘쳐나게 펴있었던 발리
길거리 곳곳이 이 꽃들로 형형색색 (흰색, 노란색, 핑크색) 떨어져있어서 매번 꽃줍는 재미로 다녔던 발리

켄란리조트는 분명 사람들 리뷰에 따르면 맛있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먹어보니 밍밍하고 내 입맛에는 맛지 않았는데,
더 콜로니는 너무 쾌적하고 음식도 뜨거울정도로 따끈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요거트도 있는데 달달하니 맛있으니 밥 다 먹고 하나 먹어보는거 추천!

특히 바나나 팬케이크 추천!
나시고랭도 맛있다해서 시켜먹었는데
따끈해서 너무 맛있으나, 나는 팬케이크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전날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아무것도 못했기에 
조식을 먹고 수영 할겸 나왔더니 너무 좋아진 날씨 ㅜㅜ

핀터레스트 재질의 이런 느낌을 원했기에 이 호텔에 묵었던거라구~
디럭스 룸으로 수영장 바로 앞을 배정받았다. 
19호실로 수영장배드와 가까워서 수영하기 너무 좋았던 위치!

우붓에서 남았던 빈땅 여기서 수영하면서 다 먹었다!!
음악 들으며 신선놀음했던 더 콜로니
우붓과는 또 다른 여유로움이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날 다음 체크인할 사람이 없었기에
기존 12시 체크아웃에서 3시간의 배려를 받아
레이트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놈의 우기 ^_^
이제 짐싸서 나가려고 하니 밖에서 우르르쾅쾅 해서 혹시나해서 문을 열었더니 
하늘이 구멍난듯이 오던 비
 
아까 핀터레스트 재질의 숙소 어디갔나요????

 

참고로 더콜로니 바로 옆에는 Kim soo라는 카페와 근처에 Leora Spa가 있어서
비가 너무 많이 왔던 이때는 스파가서 마사지 한번 받고나니 새소리가 들리면서 비가 멈추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3시간 정도 양동이로 퍼붓듯이 내리면 그치니 우기에 여행하는 경우에는 그동안 대체할만한 코스를 두고 계획하는것을 추천한다!
 

 [스미냑] 크로스 파샤 발리 스미냑

 
마지막은 가성비 발리 숙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숙소다.
장점이라하면 너무 많다.


1. 가장 중요한 예약 이유 - 24시간 스테이 가능 

19시 체크인하면 다음날 19시 체크아웃이 가능한 곳으로
밤비행기가 많은 발리 노선에서 가장 좋은 강점의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2. 스미냑 스퀘어에서 도보 2분 - 위치

위치도 너무 좋다.
스미냑 비치까지는 15분 정도
스미냑 스퀘어까지는 2분 정도
코코마트까지는 3분 정도 
 

3. 가격

위의 2개의 조건만으로도 20~30만원 하려나? 
그런데 조식까지 포함된 가격이 10만원 초반 
실제로 나는 11만원 초반에 예약했다.


이곳은 내가 1일 먼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남편이 출국 전 까지 묵을 공간이 필요해서 알아봤던 호텔로 
실제로도 너무 만족했던 곳!
제일 저렴한 룸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정말 넓다...
쇼파도 2개 있고, 화장실도 너무 넓어서 친구랑 함께와도 좋겠다 생각했던 숙소!

가성비 숙소를 원한다면 크로스 파샤 호텔도 강력 추천한다!

 

정리하면
 
유럽감성의 숙소를 원한다? → 더 콜로니 호텔
호캉스하면서 프라이빗하게 놀고싶다? → 켄란 리조트
가성비이면서 위치좋고, 컨디션 좋은 호텔에서 묵고싶다? 크로스 파샤 발리 스미냑

 

마지막으로 3곳 모두 샤워필터기가 검은색이 된다던가 하는 정도의 수질 문제는 없었으나, 확실히 우붓 켄란 리조트가 이틀 내내 심지어 수영으로 인해 샤워를 여러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색 변화가 거의없었고, 콜로니 호텔은 스미냑 시내에 있는곳이라 하루만 썼는데도 노락색이 되었다 ㅜㅜ 크로스파샤는 별 색 변화가 없었다!
 
웰컴드링크도 조금씩 먹었고,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주는대로 먹었다.
다만 외부 레스토랑에서 주는 얼음은 먹지 않고, 양치도 무조건 생수로만 했다.
이것만 지켰더니 발리밸리는 무사히 넘어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