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6. 17:58ㆍ이모저모/여행
앞에서는 교통과 액티비티 예약에 관한 포스팅이었다면 이번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먹는것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타고 들어가셔서 한번 보고 좋아요♥도...한번만... 아무도 안눌러줘 ㅜㅜ
2023.04.16 - [이모저모/여행] - 싱가포르 여행 총 경비 1탄 (공항에서 호텔까지 TADA, 루지, 플라워 돔)
식비
2박 3일 동안 많은 음식점을 가지는 않았지만 그 중에서 가본 음식점들을 소개한다.
1. ATLAS Bar (★★★)
여기는 거의 예약제로 운영되고 만약 워크인인 경우에는 웨이팅이 있을수 있으며 bar자리에 앉는다.
진짜 2주동안 매일 들어가서 새로고침하다가 우연히 원하는 날, 시간에 예약할 수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가서 먹을 수 있었던 곳이다. 예약 링크는 아래에 있다.
Reservations | Atlas (atlasbar.sg)
사람들이 마티니와 진토닉을 추천하길래 진토닉 하나와 아틀라스 마티니 그리고 오렌지 뭐시기..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마티니 종류였다. 이렇게 시켰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런 칵테일이나 술의 맛이 아니었다... 무지로 인한 사태였겠지만 ㅜㅜ
근데 여기서 안주로 주는 자색감자칩이 있는데 이게 또 진짜 맛있다 ㅎㅎㅎ
이거 리필 가능하니 리필해서 드세용~ 꽁짜
그런데 이 세잔에 서비스 차지 포함 87.91달러로 87000원 정도 한다 ㅎㅎㅎ
진짜 돈이 아까워서 이 악물고 다마시고 왔다는 것...
혹시 양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면 추천해서 칵테일 종류로 시키던지 아니면 오후에 커피나 애프터눈티 또는 디너로 와서 먹고 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2. Tanjong Beach Club (★★★)
여기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파인애플로 된 피나콜라다를 보고 여기는 인스타 각이야!!!하고 간 곳이다.
여담이지만 비치클럽인데 사실 발리에서 비치클럽을 쏘아 다녀본 나는 수영할 맛도 안날거 같아서 따로 수영복을 챙겨가지는 않았다... ㅎㅎ 비치클럽은 발리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
쨌든 여기 트러플감자튀김은 진짜....개 존존존 맛이고 (사실 감자튀김이 맛없으면 그 가게는 망해야지)
피나콜라다는 아틀라스바 2탄 느낌이었다....
그냥 시원하네 정도...? 그리고 알코올 향이 확 나보림.. ㅠㅠ
난 맥주가 제일 맛났다!
아 그리고 나는 여기 토요일 오후 14시 쯤 입장했는데 한 20분 정도 대기했다... 혹시 주말에 갈 예정인 사람들은 예약을 하고 가야 시간 낭비 하지 않으니 J인 분들은 꼭 예약하도록!!!
Tanjong Beach Club - Google 지도
3. 뉴턴 푸드 센터 (27번집 아님....) (★★★)
나는 여기 첫날 호텔에 짐 두고 가니 한 18시 쯤? 완전 피크 시간에 가다보니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자리도 없고 덥고 습해서 진짜 근처에 쇼핑센터만 있으면 뛰쳐나가 거기서 밥먹고 싶은 마음이었다..
혹시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 피크시간 피해서 가세요 ㅜㅜ 안그럼 후회합니다..
그래서 자리도 겨우겨우 어느 한 가게 앞에 잡았다. 그러다 보니 27번 집을 시키기엔 애매해서 거기서 칠리크랩 + 번 + 시리얼새우 + 볶음밥 세트를 주문했다. 31번 집이었던거 같은데... 그 옆에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꼬치 집이 있어서 줄이 진짜 엄청 길게 있던 기억이 있다. 쨌든 27번은 너무 사람도 많고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아서 그냥 자리 앞에 있는 가게에서 시켰다. 진짜 사람이 너~무 많으니깐 음식 하나 나오는데 10분에서 20분 사이 걸렸던거 같다.
번 다먹으니 시리얼 새우 나오고, 시리얼 새우 다 먹으니 칠리크랩 나왔다 그리고 주방에서 볶음밥은 까먹었는지 20분이 지나서야 볶음밥이 나왔다...
27번집을 먹어보지는 않아서 비교는 못하지만 입맛 까다로운 엄마와 이모가 맛있다고 한거보면 비리지 않고 잘 하는 집 같았다.
이 세트가 70달러였다. 카드 결제 다 됐었다! 사실 점보칠리크랩은 이전에 먹은 기억도 있고 맛은 있지만 그에 비해 가격이 너무 창렬이라 이번엔 가성비 있다는 뉴턴호커센터에 온건데... 저렴한 이유가 있다면 인파와 더위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7만원이라는 가격에 세명에서 배터지게 먹었으니 된것 아닌가! 엄마랑 이모도 나중에 또 생각난다고 하길래 마음 한켠으로는 뿌듯했다 :)
4. Jypsy (★★★★★)
처음에는 루프탑바를 갈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검색 하다가 여기 음식점이 맥주랑 감자튀김이랑 맛있고, 뷰가 죽인다는 리뷰를 봤다.
그래서 싱가폴의 마지막은 여기서 한끼 하기로 마음먹고 예약까지 했다.
예약하면서 뷰 좋은 자리로 달라했지만.... 3인 이상이면 제일 창가자리가 아닌 그 안에 있는 자리에 앉아야한다 ㅜㅜ
그래도 쇼파에서 나란히 앉아 음식먹으면서 바깥 경치를 보면 건너편에 마리나베이샌즈가 보이고 하늘은 뻥 뚫려있고 너무 이쁜 곳이다.
여기는 재패니즈 음식점 같은 느낌이었다. 아시아 퓨전 요리라고 하지만 스시나 사시미 같은 것을 주력으로 파는 곳이다.
여기서 모둠 캘리포니아롤? 이랑 스파게티, 와규 덮밥 이렇게 세개 시켰다. 그리고 맥주는 싱가포르 생맥을 마셨는데..진짜 완전 맛있었다. 아마 블랑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 할 것 같은 맛!
아 여기가 내가 가본 음식점 중에 모든 것이 마음에 들고 만족했던 곳이다!!
진짜 모~든 음식이 먹으면서도 아까울정도로 맛있었다. 사실 외국에서 내 입맛에 맞는 식당 찾는게 어려워서 더 그런 감격을 느꼈는지 모르지만....진짜 맛있었다 ㅜㅜ 이 글을 쓰면서도 이게 먹고싶은 것을 보니...ㅎㅎ
(스파게티는 조개육수에 면이 있는 스파게티라 하기엔 좀 그런 종류다 근데 얼큰하게 맛있으니 추천!)
Jypsy at One Fullerton - Google 지도
5. Colony (★★★★)
콜로니는 이번에 묵은 호텔의 조식으로 이용해보았다.
여기가 유명하길래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어차피 점심 저녁은 밖에서 열심히 쏘다니것이니... 조식으로 하루만 먹어보자! 해서 하루만 조식 신청해서 먹었다.
조식 포함과의 가격차이가 10만원 넘게 차이가 나서...이틀은 못했다 ㅜㅜ 사실 그것보다 더 다양한 음식들을 먹고 싶어서 하루만 체험 차원에서 신청했다!
2인이 기본이기에 1인은 추가로 결제를 하였고, 추가 금액은 66.55 싱가포르 달러였다.
일단 여기는 에그베네딕트가 진짜 맛있다.
내가 초딩 입맛이라 엄마랑 이모는 별로라 했지만.. 맛있더라 ^^
그리고 카야토스트도 맛있었다. 과일도 통과일로 먹을수도 있고, 작은 과일들도 먹을 수 있다.
또한 오렌지를 착즙한 주스도 그자리에서 바로 갈아서 주니 꼭 한번 먹어보시길!
사실 조식으로 무난하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음식 섹션들이 너무 떨어져있어서 처음에는 샐러드바만 있는 줄 알았고, 물어서 조리하는 섹션이 구석에 있는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가면서 아이스크림, 와플 등이 있는 섹션이 입구쪽에 있음을 알았다 ㅜㅜ
아이스크림을 못먹은게 너무 아쉬워!!!!!!!!!!!!!!!!!!!!!!!!!!!!!!!!!!!!!!!!!!!!!!!!!!!!
그러니 꼭...콜로니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3군데로 섹션이 나뉘어져있고, 여기서 모두 다 이용해서 먹어야함을 숙지하기를... 이것만 빼면 해외 조식중에 진짜 탑3에 든다.
번외) 콜로니에서 못먹은 아이스크림은 마리나베이샌즈로 가는 다리에서 파는 노점상에 1.5달러 주고 사먹는것으로 만족했다. (빵보다는 과자가 훨씬 맛있음.... 길 지나다니다 보니 이런 아이스크림 파는 노점상이 간간히 보인다.)
앞전 포스팅에서는 교통, 관광에 대해서 이번 포스팅은 음식에 대해서! 나머지는 사실 쇼핑하기 나름이라 적을 필요는 없을 것같아서 안적는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니다...)
항공권이나, 숙소의 경우에도 이전에 포스팅 했으니 많이 봐주세요!
2023.04.15 - [이모저모/여행] - 싱가포르 여행 준비 1탄 (항공권, 숙소 가격)
어쨌든 이번 싱가포르 2박3일 여행에 든 경비는 아래와 같다! 원래 목표가 인당 150이었는데 쇼핑을 제외하면 이것도 얼추 들어 맞아서 아주 잘 여행하고 왔다고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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