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7. 11:09ㆍ이모저모/여행
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돌아온지 겨우 2일차지만 빨리 적지 않으면 평생 혼자만 간직할 정보가 될것임을 알기에 필리핀에서 겪었던 분한 일들
세부에서의 교통수단
- 막탄 공항에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 584.1패소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 무료픽드랍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서 돈 굳었다는 생각에 해삐해삐 했는데, 올해 5월인지 4월인지부터 없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우울 ㅠ.ㅠ
급하게 가기 전에 찾아봤는데 공항 셔틀버스가 무료에서 인당 200패소로 바뀐것이다.
그래서 그랩으로 검색해봤더니 플랜테이션베이까지 300패소 중후반 정도길래 그럼 그랩타고 가지~하고 예약 안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셔틀을 탈 수있으면 셔틀이 낫다^^
다만 리조트 문의했을때, 셔틀 시간이 아래와같이 정해져있었다. 이시간대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 타고가는 것 추천! 현지인하고 부딪힐 일도 없고, 나는 운없게 그랩을 불렀더니 화이트 택시가 와서 덜렁거리는 택시 타고 갔다... ㅡ3ㅡ
참고로, SM 씨사이드 쇼핑몰로 가는 셔틀버스 스케쥴은 아래와 같다. 이것 또한 인당 200패소이니 확인바람!
-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에서 피어1 항구까지 : 770패소 (톨비 90패소, 항구 택시 입장료 10패소, 택시비 570패소, 콜택시 이용료 100패소)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는 그랩이 진짜 안잡힌다...
13시 오션젯 예약편이라 11시에 나왔는데 나는 체크아웃을 담당하고, 동행자는 그랩을 담당했는데 체크아웃 시간이 꽤 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랩이 안잡혔다. 그래서 바로 리셉션에 가서 콜택시 불러달라고 해서 기다렸다. 근데 덕지덕지 뭐가 붙는게 많은데
- 톨비 - 고속도로 안타면 1시간 넘게 걸리는데, 이걸 타면 덜 걸린다고 하면서 이용할거냐고 물어본다. 결론적으로는 해도 안해도 상관없는? 근데 돌아서 가면 돌아서 가는 만큼 택시비가 나올거니깐 톨비를 내서 시간이라도 아끼는거 추천한다.
- 항구 택시 입장료 - 항구에 택시가 들어가게 되면 10패소를 내야한다. 근데 들어가는게 좀 걸림...그리고 근처를 간 이상 차가 들어갈수밖에 없는 일방향이라 어쩔수 없이 내야한다...하지만 사전에 미리 밖에서 내린다고 말하면 상관없을거 같기는 하다. 하지만 여행가서 250원 아끼자고 굳이 사서 고생하지는 말기를...더워서 그냥 250원 내고 만다는 심정이 더 컸다.
- 콜택시 이용료 -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콜택시 부르면 그 이용료가 부과된다... 100패소 ㅎㅎ 어쩔수 없지 ㅜㅜ 외진 리조트에 묵으면 어쩔수 없다.
플랜테이션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기도 해서 들어갈 때, 나갈때를 제외하고는 택시 이용이 없었다.
다만 마트 탐방을 하고 싶어 픽드랍이 가능한 '바안스파 마리바고점'을 예약해서 밤에 갔다왔다.
이에 대한 후기는 이전 글에 있으니 봐주길!
2024.06.04 - [분류 전체보기] - 세부&보홀 여행 - 마사지샵 추천
보홀에서의 교통 수단
- 탁빌라란 항구에서 오셔니카 리조트 (구 사우스팜 리조트) : 700패소
탁빌라란 항구에서 나오면 수많은 택시 삐끼들이 보인다. 여기서 흥정을 잘 해야하는데 흥정에 잼병인 나는 600패소로 흥정해야지 마음을 먹었으나 1000패소에서 700패소로 마무리 짓고 봉고차 비슷한 승차감이 롤로코스터 저리가라인 차를 타고 사우스팜으로 이동했다. 여러 정보를 찾아본 결과 나쁜 가격은 아닌것 같았다. 여러사람 모집해서 가는 조건으로 500패소로 가는 사람들도 봤으나, 우리가 거의 끝자락에가서 그런건지 그런 제안은 없었다. 그리고 그 더운 차 안에서 여러명의 이산화탄소를 마실 자신이 없었다...
- 오셔니카 리조트에서 탁빌라란 항구 : 700패소
"Oceanica Resort (구 사우스팜 리조트)"에서 묵었던 터라 무조건 차로 이동해야하는데 교통편이 극악...
부르는대로 가야하는 현실이다 보니 알로나비치는 딱 한번 갔었는데 이마저도 무더위속에서 흥정하고 가려니 진이 쫙 빠짐을 느낌 ㅜㅜ
원래는 오셔니카 리조트에서 탁빌라란 항구로 가는 택시를 흥정해서 600페소 (싸게 가는 가격이 이정도인 것으로 보였음)에 가보려는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더위에 패배하고는 택시 예약해야겠다는 생각에 (이전에 보홀 여행 검색하면서 찾아본 기억이 있기에) 바로 키워드 몇개를 생각해서 찾아냈다.
참고로, 오셔니카 리조트 리셉션에서 문의했을때는 1000페소를 불렀다. 이 가격이 흥정의 첫 시작 가격인것 같았다.
쨌든 다른 블로거가 올린 리뷰를 보고 카카오 아이디를 찾아 연락을 드렸다. (한국인 맞춤 서비스의 자세가 완벽하게 되어있음ㅋㅋㅋ) 가격과 배편 시간을 알려주니 친절하게 답해주길래 바로 예약을 갈겼다. 전날 예약했는데 바로 해줌!
쨌든 15시 20분 배편이라 14시에 예약해서 (트래픽잼 고려해서 예약하는거 추천! 픽드랍 시간이 조금 더 걸림) 14시 50분쯤? 도착했다. 흥정한다고 머리아플바엔 적당한 가격주고 택시 예약하는 것 추천!
카카오톡 아이디 : Shua
아주 건실한 청년이라 호감~ 심지어 입고있는 셔츠는 태권도 티였음 ㅋㅋ 어디서 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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