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5. 10:37ㆍ이모저모/여행
안녕하세요!
LA 여행 예상 경비 이후로 오랜만에 LA 여행과 관련하여 포스팅하네요.
오늘은 LA여행을 10일 앞두고 여행 계획이 거의 짜져서 동선에 맞게 예약된 숙소들을 소개해줄까 합니다.
그 전에....좋아요♥ 한번만 눌러주세요 ^&^ 조회수는 많은데 아무도 안눌러줘 ㅜㅜ
우선 저는 LA, 팜스프링스, 조슈아트리, 라스베가스 이렇게 순서대로 여행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LA, 샌프란시스코, 조슈아트리, 라스베가스 이렇게 가려고 했는데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건 일정상 너무 타이트하고, 욕심인것 같아서 빼고 조슈아트리 가는 동선에 있는 팜스프링스를 추가하였어요!
지리적으로 보면 아래 사진과 같답니다.
갈때는 로드트립으로, 올때는 비행기로 올 예정이라 이렇게 동선을 정했어요.
LA 3박 동안은 관광지 위주로 다니고, 팜스프링스 1박은 휴양을, 조슈아트리 1박은 캠핑을, 라스베가스에서는 호캉스 + 캐년투어를 하려고 합니다.
그럼 동선을 간략하게 소개했으니 어떤 숙소를 예약했고, 어떤 부분 때문에 예약했는지 설명도 함께 드릴게요~
LA - 한인민박 '선샤인 하우스'
- 주차, 조식, 개인 화장실, 가성비
1박에 16만원 대로 예약
LA에서는 숙소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주차가 편하고, 아침식사를 주는 곳이 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일단 제가 원하는 숙소는 너~무 비싸고, 가격이 괜찮으면 마치 총기사건이 일어날 것만 같은...그런 모텔...? 같은 곳 ㅜㅜ
그래서 찾아보니 캘리포니아쪽이 한국인도 많이 살아서 한인민박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민다'라는 앱을 통해 검색해보고, 후기도 보면서 찾아보다가 생긴지는 얼마 안됐지만 조건상 깨끗하고, 차고지가 있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고, 아침식사를 소소하게나마 챙겨주는 곳이 몇몇개 있더라구요.
거기서 가격까지 1박에 17만원 정도로 착한 '선샤인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냉난방이 되고,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는 '2호실'을 선택했어요.
혹시 한인민박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민다'앱도 그 중 하나니 들어가서 비교해보시길 바래요~ 하는김에 ... 혹시 회원가입 안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5000원 할인쿠폰도 받으시고, 저는 3000원 할인쿠폰 받고 서로 좋은일 해주자구요... 복받을거예요♥
https://www.theminda.com/main/invite_friends.php?inviteno=1015579
팜스프링스 - 리조트 'palm moutain resort and spa'
- 가성비, 수영장, 발코니 소유
1박에 12만원대로 예약
사실 제일 뒤에서 두번째로 예약한 곳이라 가성비를 우선으로 따졌고, 왠만한 팜스프링스 호텔 및 리조트들은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답니다.
근데...일단 이미지로는 너무 휴양지 + 사막이 합쳐진 분위기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거기에 1박에 15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인것 같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팜스프링스 호텔들이 오래되기도 했고,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휴양지다 보니 시설대비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가는 에이스 호텔 앤 스윔 클럽 팜스프링스 같은 곳도 1박에 40~50만원 하더라구요. 그런데 시설은 노후하다하니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여기는 가격도 착하고, 그냥 수영하고 발코니에 앉아 맥주 한잔만 해도 행복할 것 같아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인 리뷰가 많이 없어요...그래서 제가 갔다와서 리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ㅜㅜ
그냥 복불복이죠... 인스타, 리뷰 같은 것을 봤을때는 합격이었습니다.
조슈아트리 - 에어비앤비 Yucca Valley "Casa Oasis"
- 게스트용 별채 전체, 바베큐, 수영장, 자쿠지
1박에 307.73 달러 (1350원 기준 41만 5435원)
원래는 the bungalows Retreat by Homestead Modern 이라고 갬성 뿜뿜한 호텔에 묵을 계획이었어요.... 3달전까지만 해도 1박에 300달러하던 숙소가 244 달러 하길래 그때 예약 했어야했는데... 환율때문에 내일내일 미루다가 지금은 환율도 1350원의 시대가 왔고 ^^ 예약하려던 방이 400 달러가 넘더라구요~~ 울며 겨자먹기로 바로 에어비앤비 들어가서 3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바베큐, 수영장,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도 별채 전체 이용가능하고, 조슈아 트리 자체를 즐기기 좋을것 같아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해봅니다!!
Casa Oasis - Yucca Valley의 게스트용 별채에서 살아보기, 캘리포니아, 미국 - 에어비앤비 (airbnb.co.kr)
라스베가스 - 호텔 '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 Autograph Collection Hotel'
- 코스모폴리탄 호텔, 파운틴뷰
1박에 40만원 후반으로 예약
라스베가스에서 1박을 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코스모폴리탄 호텔이었어요. 거기에 파운틴 뷰의 방까지!
그래서 여기를 가장 먼저 예약하기도 했죠...
1박 가격으로 치면 여기가 제일 비싼데 이 마저도 제가 미서부에 있는 날중 가장 싼 날로 예약한거예요..
다른날은 70~80만원 하더라구요...? 아니..라스베가스는 카지노로 돈벌어서 호텔은 저렴하다면서요 ㅜㅜ
제가 가는 날이 뭔 행사를 하는건지... 쨌든 4월에 예약하고 4개월동안 혹시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면서 찾아보는데 제가 예약한 금액이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 2023년 9월부터 보니깐 70~80만원대로 오른것을 확인했어요! 20일부터 트위치에서 뭔가 큰 행사가 있어서 가격이 엄청 올랐다던데 그런 영향도 없지않아 보여요. 행사가 없을때는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니 각자의 날짜에 맞게 잘 예약하세요 :)
(예약 취소 가능 필수!)
로스앤젤레스 - 호텔 'Four Points by Sheraton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 무조건 공항 근처, 셔틀버스, 20만원대 가성비 숙소
1박에 20만원 초반에 예약
마지막으로 라스베가스에서 LA로 이동한 후에 다음날 오전 일찍 공항으로 가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예요!
라스베가스에서 투어를 하고 바로 LA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서 오는 일정이라 밤늦기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이동하기도 해서 공항 근처면서 24시간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숙소가 없을까~ 했어요!
찾아보니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조건을 충족하더라구요! 엄청 깨끗하거나,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비싼 LA 동네에서 제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기에 이정도면 충분하다 싶었어요!
그래서 고민없이 바로 예약하였답니다~
이렇게 동선에 따른 숙소 예약과 대략적인 가격을 알려드렸는데요! 저는 7박 정도 예약하였고 약 165만원정도 들었어요! 1박에 23.5만원 정도 들인 셈이네요. 거기에 2인이 부담하는 가격이기 때문에 1인당 부담하는 금액은 1박에 넉넉하게 12만원이면 굉장히 선방한 가격인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저의 숙소 예약을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게 계획하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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